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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태풍 ‘다나스’ 북상에 뉴스특보 체제 돌입
입력 2013-10-08 15:58 
[MBN스타 두정아 기자] 태풍 ‘다나스가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많은 피해를 낼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재난주관방송사인 KBS가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했다.

KBS는 오늘(8일) 낮부터 내일(9일) 오전까지 뉴스특보와 특집뉴스를 집중 편성하는 등 태풍 관련 뉴스특보 체제에 돌입했다”며 오늘 낮 12시 뉴스를 태풍 특집으로 전환해 태풍의 북상 소식을 중점보도한 데 이어, 2시부터 매 시간 뉴스특보를 편성해 기상 속보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태풍이 부산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 오늘 저녁부터는 7시 뉴스와 9시 뉴스가 특집 뉴스로 편성돼 태풍 관련 뉴스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고, 밤 11시 30분부터는 뉴스라인도 뉴스특보로 전환된다. 뉴스특보는 새벽시간 대에도 계속되며 내일 새벽 5시부터는 뉴스광장이 평소보다 1시간 앞서 ‘특집뉴스광장으로 확대 편성된다.

또한 KBS 1라디오도 태풍 소식을 1TV와 동시에 중계할 예정이다. KBS는 이번 태풍과 관련해 본사는 물론 해당 지역총국이 재난재해 방송체제를 갖추고 정확한 태풍 경로와 대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재난주관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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