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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CS 상대, 아무나 상관없다”
입력 2013-10-08 14:58  | 수정 2013-10-08 15:3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레머니 두 번 더!”
소속팀 LA다저스가 챔피언십시리즈를 확정짓자 류현진(26)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클럽하우스에서 벌어진 샴페인 세리머니 현장에서 동료와 취재진에게 쉴 새 없이 샴페인 세례를 부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류현진의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승리,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류현진이 샴페인과 물에 흠뻑 젖은 채 더그아웃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소감을 전했다.
너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은 그는 세리머니 두 번만 더 하면 이번 시즌이 끝난다”며 챔피언십시리즈를 넘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팀이 워낙 좋다 보니 스프링캠프 때부터 예상했던 성적이었다”며 말을 이은 그는 챔피언십 시리즈에 어느 팀이 올라오든 상관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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