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씨와 경영]태풍 '다나스' 빠른 속도로 북상...가을철 왕성해지는 식욕은 날씨의 영향
입력 2013-10-08 13:25  | 수정 2013-10-08 15:33
북상하는 24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밤 대마도 부근을 통과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영남과 강원영동지방에 50~150mm, 특히 제주산간과 남해안, 동해안지방은 최고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강한 바람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전북에 20~60,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에 10~40mm로 예상됩니다.

태풍경보 구역이 확대됐습니다.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 동부와 남부의 육상 및 해상에도 경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남해상과 제주도서쪽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점차 남부지방과 동해상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태풍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서울/경기지방은 오늘 저녁부터 비가 그치겠고요.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는 서쪽지방에서도 그치겠고, 강원도와 영남지방은 내일 오전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식욕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가을철 왕성해지는 식욕에는 날씨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때문에 외식업체들은 계절에 맞는 전략 상품과 날씨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외식업의 경우 날씨에 따라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달라지고, 계절별로 입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날씨라는 요소는 배제할 수 없겠죠. 따라서 신 메뉴 기획, 개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날씨는 항상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궂은 날씨와 예측하기 힘든 날씨 때문에 이상기후 패턴을 고려한 신선한 식자재의 수급 및 관리에도 날씨경영을 접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를 활용해 그에 맞는 전략 상품과 마케팅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외식업계의 날씨경영은 많은 기업들에게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