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미국인 남편 “‘전국 노래자랑’ 모든 걸 사랑해”
입력 2013-10-08 13:25 
‘안녕하세요 미국인 남편이 관심을 모았다.
7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전국 노래자랑을 좋아하는 미국인 남편이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고민녀는 ‘전국 노래자랑을 좋아하는 남편이 MC 송해를 만나기 위해 매년 한국에 간다”며 또 여비를 모으기 위해 힘들게 돈을 모아 한 번 한국에 왔을 때마다 천만 원 이상의 거금을 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미국인 남편은 ‘전국 노래자랑 MC 송해 사진이 프린트 된 옷을 입어 평소에도 ‘전국 노래자랑의 팬임을 인증해 보였다.

미국인 남편은 송해도 좋고 사람들이 노래하는 것도 좋다. ‘전국 노래자랑의 모든 걸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갑자기 스튜디오에 ‘전국 노래자랑의 노래가 흘러나오며 노래판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국인 남편은 송해와 약속했다. 살아있는 동안 매년 보기로 했다”며 처음 송해를 만났을 때 장인어른처럼 날 대해줬다”고 송해 팬인 이유를 전했다.
아내는 남편이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국에 변하지 않은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다. 그게 싫어서 남편을 혼자 한국에 보낼 수는 없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미국인 남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미국인 남편, 한국 사랑 대단하네” ‘안녕하세요 미국인 남편, 훈훈하다” ‘안녕하세요 미국인 남편, 차별은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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