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영남 “외국인 노동자 대우 허접” 쓴소리
입력 2013-10-08 13:07 
가수 조영남이 국내 외국인 노동자의 대우 문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 공연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조영남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님이신 박정희 전 대통령이 현직이실 때 독일에 가서 인사말을 하기 전 통곡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나도 눈물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외국인 근로자를 허접스럽게 대한다. 50년 전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일 갔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든다”며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잘 대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함께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미자 누이가 가자고 해서 가는 거다”고 우리나리에서 이미자를 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가수는 나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MBC 특별기획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는 이미자와 조영남, 2PM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10월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드트할레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실황은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