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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태풍 다나스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 ‘빨간불’
입력 2013-10-08 13:01 
[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24호 태풍 다나스 때문에 8일과 오는 9일 예정이었던 야외행사들이 모두 실내무대에서 진행된다.

때문에 8월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진행예정이던 ‘오픈토크-이상일 감독과 와타나베 켄 ‘오픈토크-임권택과 임권택의 배우들 ‘핸드프린팅-임권택 등은 모두 부산 우동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관객라운지에서 열린다.

또 9일 예정이던 영화 ‘친구 ‘사이비 등의 야외무대 역시 동일한 장소로 변경됐고, 아쉽게도 가수 권순관과 소란, 옥상달빛의 야외무대공연은 취소돼 안타까움을 안긴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태풍을 대비해 해운대에 설치된 야외 홍보부스를 모두 철거한 바 있다.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MBN스타 DB
지난 3일 개막작 ‘바라-축복 상영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연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70개국에서 초청된 301편을 상영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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