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YG 양현석·씨제스 백창주 대표 전격 회동
입력 2013-10-08 11:43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백창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전격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양 대표와 백 대표는 지난 9월 말 서울 모처에서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연예 매니지먼트계에서 잔뼈 굵은 이른바 ‘파워맨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만남 자체만으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투애니원, 에픽하이, 이하이 등 다수의 뮤지션이 속해 있으며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JYJ를 비롯해 설경구, 이정재, 송지효 등 연기파 배우가 대거 속해 있다.

언뜻 접점이 없어 보이는 양사지만 최근 연예 매니지먼트계에 불어닥친 인수합병 및 투자 제휴 등의 바람을 염두에 두면 의미심장한 만남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양사가 향후 함께 업무를 도모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한편 최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인피니트, 넬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 했으며, 장혁 등이 소속된 iHQ는 비스트 포미닛 비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투자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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