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지환 측 “연극 무단 도용?…당혹스럽다”
입력 2013-10-08 10:04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강지환이 연극을 무단 도용했다는 주장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강지환 측 관계자는 8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기사화 된 내용을 보고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정세혁 연출이 자신의 작품을 도용했다고 하는데 바로 어제 전화통화를 했고, 이 문제와 관련해 내일쯤 만나 이야기하기로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가운데 강지환이 자신의 작품을 도용했다는 정 연출의 기사를 보고 그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연극 ‘행복의 정세혁 연출은 강지환이 일본 팬미팅에서 선보인 한국어 연극 ‘고마워, 여보는 자신의 작품을 무단 도용한 작품이라고 주장하며 조만간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 조치를 할 의사를 밝혔다.

강지환이 연극 ‘행복 연출가의 연극 무단도용 주장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MBN스타 DB
이와 관련해 정 연출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7일 오후 강지환 측과 연락을 했으나 ‘비슷하게는 했다고 했다. 완전히 똑같은데 발뺌을 하고 있다”고 억울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문제의 연극 ‘행복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두 부부가 서로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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