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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문 카라, 니콜 탈퇴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2013-10-08 09:25  | 수정 2013-10-08 09:34
걸그룹 카라가 멤버 니콜 탈퇴에 대해 끝내 입을 다물었다.
8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카라는 아레나 투어를 위해 7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도쿄를 방문했다.
멤버들의 재계약 문제가 불거진 이후 취재진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들은 니콜 탈퇴 관련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라는 현장에 모인 취재진으로부터 ‘해체, ‘니콜 탈퇴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어떤 답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카라는 지난 6일 경주에서 열린 2013 한류 드림콘서트에서도 ‘숙녀가 못돼 등의 무대를 꾸몄을 뿐, 전날 불거진 니콜 관련 소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규리, 구하라, 한승연이 재계약을 마쳤으며 정니콜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DSP미디어는 카라는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팀 해체 없이 국내 및 해외 활동을 계속해서 전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멤버 구성의 변화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후 니콜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카라 멤버로서 시작했고 마지막도 카라 멤버로서 마무리하고 싶다”며 소속사 재계약과는 상관없이 카라의 멤버로서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게재,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현재 카라는 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후쿠이, 고베 등에서 2회씩 공연되는 아레나 투어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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