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원 ‘허세시온’ 빙의, 매력의 끝 어디니…
입력 2013-10-08 08:28 
배우 주원이 팔색조 매력의 '끝판왕'다운 모습으로 안방극장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KBS2 월화극 '굿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를 통해 '대세남'으로 인정받고 있는 주원이 이번에는 '허세 시온'으로 둔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굿닥터' 19회에서는 레지던트 박시온(주원 분)이 차윤서(문채원 분)와 정식으로 사귀면서 처음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서와 시온은 데이트를 하며 같이 점성 카페에서 점을 본 뒤, 길을 걷던 중 2분 안에 큐브를 맞추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참가했다.

시온은 윤서의 계란 삶는 기계가 필요하다는 말에 이벤트에 참가하며, 윤서에게 큐브를 "10초 안에 해도 됩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윤서가 "좀 더 쓰지 무리 일거 같은데.."고 말하자 시온은 한 술 더 떠서 눈 뜨고 하면 재미가 없다며 허세를 부렸다.
이후 시온은 자신의 3D 스캔 능력을 이용해 빠르게 큐브를 맞춰 나갔고, 눈을 가리고 정말로 10초 안에 큐브를 맞췄다. 윤서 집에서 계란을 함께 먹으며 예전에 놀이동산 미로 찾기 대회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써서 비빔면 한 박스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시청자들을 "주원은 허세 부려도 용서됨", "주원은 매력 끝판왕", "막판까지 깨알 웃음 줘서 감사합니다. 역시 힐링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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