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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4차전] 양 팀의 승부수...웃는 쪽은?
입력 2013-10-08 08:0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경기로 시리즈의 승자가 결정될지도 모른다. 양 팀이 모두 선발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LA다저스는 8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LDS 4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8명의 야수는 양 팀이 이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놨다. 두 팀은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동일한 라인업을 내놓았다.
LA다저스는 1차전 선발 커쇼를 조기에 올렸고, 애틀란타는 베테랑 프레디 가르시아를 올렸다. 웃는 쪽은 어디일까. 사진= 한희재 특파원
바뀐 것은 선발 투수다. 양 팀 모두 모험을 택했다. 애틀란타는 지난 8월말 팀에 합류한 프레디 가르시아를 내세웠다. 시애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그는 2007년 어깨 수술 이후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빠른 공을 주 무기로 하는 파워 피처에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기교파 투수로 방향을 선회,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예정보다 앞당겨 마운드에 올린다. 1차전에서 120개가 넘는 공을 던진 커쇼는 3일 휴식 뒤 등판하는 강행군을 한다. 전날 커쇼의 등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던 릭 허니컷 투수 코치는 4차전을 앞두고 커쇼에게 특별히 제한된 투구 수는 없다. 오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1. 칼 크로포드 좌익수
2. 마크 엘리스 2루수
3. 핸리 라미레즈 유격수
4.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5.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6. 후안 유리베 3루수
7. 스킵 슈마커 중견수
8. A.J. 엘리스 포수
9. 클레이튼 커쇼 투수

애틀란타 선발 라인업
1. 제이슨 헤이워드 중견수
2. 저스틴 업튼 우익수
3. 프레디 프리만 1루수
4. 에반 개티스 좌익수
5. 브라이언 맥칸 포수
6. 크리스 존슨 3루수
7. 안드렐톤 시몬스 유격수
8. 엘리엇 존슨 2루수
9. 프레디 가르시아 투수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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