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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예상경로, 서귀포 남쪽으로 빠르게 북상
입력 2013-10-08 07:55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후 서귀포 동쪽해상을 지나 밤에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최대 풍속 25~30m안팎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도와 제주도에서는 점차 소강상태에 들어서나, 그 밖의 지역은 내일(9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8일 오전 5시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오늘까지), 서해5도(오늘까지), 강원도영서중북부 5~30㎜,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오늘까지), 강원도영동, 제주도(오늘까지), 울릉도·독도는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나스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에서 초속 45m(시속 162km)의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 다나스, 태풍 이동경로,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사진=기상청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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