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준양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장 선임
입력 2013-10-08 07:00  | 수정 2013-10-08 10:33
【 앵커멘트 】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세계 철강업계에서 한국 철강사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정 회장은 내년 10월까지 1년 동안 세계철강협회 수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한국에서 협회장을 맡는 건 김만제,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정 회장이 협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세계 철강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한 포스코와 국내 철강사의 발언권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 회장은 철강산업 종사자의 안전·건강 문제를 비롯해 철강 공급과잉 등의 현안 해결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또 세계 철강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의 균형 발전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세계 철강 시황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 회장의 취임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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