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대진표 확정…여야, 오늘부터 본격 선거전
입력 2013-10-08 07:00  | 수정 2013-10-08 08:39
【 앵커멘트 】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10월 재보선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재보선 준비를 끝낸 양당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경기 화성 갑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손 고문은 끝내 불출마로 마음을 굳혔고, 민주당은 오일용 화성 갑 지역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화성 갑에서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민주당 오일용 지역위원장,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이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포항 남·울릉에는 새누리당 후보로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허대만 현 지역위원장을 공천했습니다.

재보선 후보 등록을 사흘 앞두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도 오늘부터 본격전인 선거전에 들어갑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재보선에 나가는 두 후보에게 공직후보자 추천장을 전달합니다.

두 곳 모두 승리를 예상하는 새누리당은 표차를 벌이는 데 당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포항을 찾아 허대만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손 고문의 불출마로 선거 전략에 빨간 불이 켜진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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