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군 동원태세 긴급지시"…항공모함 입항에 반발
입력 2013-10-08 06:54  | 수정 2013-10-08 08:39
북한의 인민군 총참모부는 한·미·일 해상훈련을 위해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부산에 입항한 것과 관련해 모든 군부대에 동원태세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총참모부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선인민군 각 군종과 군단급 부대들에게 최고사령부로부터 이미 비준된 작전계획들을 다시 점검하고 작전에 진입할 수 있는 동원태세를 유지하라는 긴급지시를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담화는 또 "미국은 핵동력항공모함을 포함한 미제침략군의 핵 타격수단들이 한반도 주변지역 상공과 수역들에 더 자주, 더 깊이 들어올수록 틀림없이 예상할 수 없는 참사를 빚을 것"이라며 위협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