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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 “이민호, 젠틀하지만 초딩”
입력 2013-10-07 17:04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이민호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밝혔다.

박신혜는 7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민호 오빠는 젠틀맨이지만 완전 초딩”이라고 상대배우인 이민호에 대해 말했다.

박신혜는 이민호와 지난 2009년 한 화장품 광고 모델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박신혜는 민호 오빠를 화장품 촬영하면서 만났는데, 그때 친해지려고 하면 촬영이 끝났다”며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성격이 정말 좋고 친근하게 장난도 잘 친다. 정말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데 장난을 치는 게 정말 초등학생 같아서 내가 초딩이라고 놀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도 이렇게 둘이서 장난치는 게 극 중 은상과 탄이가 대사를 주고받는 것까지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나 생각한다.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김승진 기자
박신혜와 이민호는 각각 ‘상속자들에서 가난을 상속받아 힘겨운 현실에서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모든 것을 가졌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닌 그룹상속자 김탄 역을 맡았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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