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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제작진 “참가자 모두 ‘아티스타’ 되길”
입력 2013-10-07 12:49 
‘댄싱9 제작진이 시즌1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당부를 했다.
7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Mnet ‘댄싱9 우승팀 레드윙스와 제작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준영PD는 합숙을 했던 첫날, 제작진이 참가자들 모두에게 한가지 바람을 전했다”고 운을 떼고 이미 모두 아티스트지만 아티스트이면서 동시에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춤이라는 장르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다.
발레가 전공인 레드윙스의 멤버 이루다는 솔직히 1000석이 넘는 극장에서 가운데 몇 줄만 채우고 공연한 적도 있다”며 준비한 것만큼 피드백을 받지 못했을 때 ‘예술은 외로운 싸움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번 ‘댄싱9을 통해 춤도 일반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쉽게 다가갔을 때 이렇게 반응이 오는구나 라는 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선태는 현대 무용이 추상적인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실제로 많은 부분 꼬아놓아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맞다”며 하지만 조금씩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을 찾고 이를 천천히 보여준다면 현대무용도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윙스 팀은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댄싱9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드윙스는 하휘동, 류진욱, 이루다, 이선태, 남진현, 김홍인, 소문정, 서영모, 여은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레드윙스는 11월 1일, 2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갈라 공연을 가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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