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특보 "양도세 경감 검토"
입력 2006-12-01 03:12  | 수정 2006-12-01 08:45
노무현 대통령의 정무특보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0년 이상 거주자에게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리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마련한 특강에서 "양도세는 기본적으로 투기를 막겠다는 취지로 시행되는 것이며, 10년이나 20년 전에 집을 사 거주하고 있는 사람까지 투기 목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하루 전인 29일 청와대에서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특보단 회동에서 부동산정책 문제를 집중 논의한 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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