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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변질된 어미새의 ‘깨알 먹방’ 폭소
입력 2013-10-06 19:25 
[MBN스타 금빛나 기자]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이 예상 외의 먹방을 선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목 부상으로 외출증을 얻은 샘 해밍턴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뒤 동료들을 위해 어미새의 마음으로 그들이 먹고 싶다던 한 아름 음식물을 싸들고 부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이 사온 모든 음식물은 ‘음식물 반입 금지 조항에 걸려 반입되지 못한 채 군 입구 앞에서 제지당했다.

음식물 반입 금지 조항을 뒤늦게 알게 된 샘 해밍턴은 동료들이 먹고 싶다던 아이스크림과 케이크, 팥빙수, 음료수 등 모두 위병소에 맡길 상황에 처했다.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이 예상 외의 먹방을 선보였다. 사진=진짜 사나이 캡처
이와 같은 사실을 크게 안타까워하던 샘해밍턴은 오렌지 주스 하나라도 먹고 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운 뒤 한 입에 오렌지 주스를 해치웠다. 이어 둥지 안에 있는 아기새, 동료들을 잊어버린 채 그토록 먹고 싶었던 팥빙수를 빠른 속도로 먹으며 본인 위주의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샘 해밍턴은 살면서 음식을 버리는 게 제일 아깝다. 조금이라도 먹고 들어가는 게 음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전우들한테도 제가 하온 음식들 직접 먹이진 못해도 맛있었다고 평가라도 들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샘 해밍턴이 사온 음식들은 고스란히 제작진에게 반납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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