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결’ 정유미 “정준영, 날 들었다 놨다…조련당하는 느낌”
입력 2013-10-05 18:04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정유미가 가수 정준영에게 조련을 당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는 정준영-정유미 부부가 신혼집에 입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영은 정유미가 정신없이 자장면을 먹자 보통 여자들은 이쯤에서 그만 먹지 않나? 내숭이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유미는 사실 나 자장면 별로 안 좋아하거든?”이라며 귀엽게 화를 냈고, 정준영은 토라진 아내를 위해 이벤트가 있다며 눈을 감으라고 말했다.

사진= 우리결혼했어요 방송캡처
하지만 정준영이 준비한 것은 게임기 두 대. 정유미는 당황했지만 남편의 기분에 맞춰 게임을 해줬다. 계속해 게임만 하는 정준영의 모습에 정유미는 화를 참으며 짐을 정리했다.

그러자 정준영은 아내를 풀어주기 위해 달콘한 세레나데를 들려줬다. 정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날 들었다 놨다하는 것 같다. 생각하니까 되게 기분나쁘다. 뭔가 조련당하는 느낌이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머쓱하게 웃음을 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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