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맷 하비, 팔꿈치 수술 결정...2015년 복귀
입력 2013-10-05 06:3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조지아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하비의 소속팀인 뉴욕 메츠는 5일(한국시간) 하비의 수술을 공식 발표했다. 메츠 구단은 의료진과 지속적인 논의를 한 결과, 하비가 찢어진 인대를 고치기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비는 10월 말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의 집도 아래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2014년 재활한 뒤 2015년 복귀할 예정이다.
뉴욕 메츠의 맷 하비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하비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191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우완 투수로 평가받았다. 올스타전에서는 내셔널리그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8월 25일 디트로이트전 등판 이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인대가 찢어진 것이 발견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수술 없이 치료를 통해 2014년 복귀를 노렸지만, 결국 구단의 설득을 받아들여 수술대에 눕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