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S, 윈도비스타 출시
입력 2006-11-30 14:52  | 수정 2006-11-30 18:34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PC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가 전세계에 동시 출시됐습니다.
윈도 비스타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국내 IT기업의 해외수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비스타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윈도 비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그래픽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입니다.

인터뷰 : 유재성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사용자가 환상적인 3D의 그래픽 환경에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고, 강화된 보안기능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 비스타의 출시는 세계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와 LCD의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메모리를 더 장착할수록 PC의 성능이 개선되고 뛰어난 그래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대형 LCD모니터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정창원 / 대우증권 IT팀장
-"전세계 메모리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구요, LCD도 대화면 모니터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윈도 비스타와 함께 업무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오피스 2007과 익스체인지 서버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윈도 비스타와 오피스 2007은 우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 뒤 내년 2월부터는 일반 소비자용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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