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채정 국회의장 "비정규직법·국방개혁법 직권 상정"
입력 2006-11-30 11:57  | 수정 2006-11-30 11:57
임채정 국회의장은 민주노동당의 법사위 회의장 점거로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비정규직 관련 3법과 국방개혁 기본법안을 직권상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경환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임 의장이
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직권상정 요청을 받은 뒤 이를 검토한 결과 오늘 오후 1시30분까지 두 법안이 법사위에서 처리되지 못할 경우 본회의에 직권상정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노당은 비정규직 법안은 민생과 노동자에 대한 폭거로 법안저지를 위
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법안 처리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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