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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대형 싱크홀, 16명 실종…무슨 일? 소름
입력 2013-10-04 10:41  | 수정 2013-10-04 12:33
'중국 초대형 싱크홀'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16명의 근로자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경화시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있는 공장에서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은 블랙홀처럼 땅으로 빨려들어간 구멍을 말합니다.

이 싱크홀로 인해 건물 내부에서 잠을 자던 건설근로자 16명이 모두 실종됐습니다.


중국 정부 당국은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 등 200여 명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들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질전문가들은 이번 싱크홀의 규모가 지름 50m에 깊이 15~20m에 이른다고 밝혔으며 싱크홀 중에서도 초대형 싱크홀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5월 20일에도 관둥성 선전 화마오 공업단지 앞에서 지름 10m, 깊이 4m의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싱크홀 발생 원인에 대해 중국의 지나친 철광 채광행위 때문에 지반이 내려앉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이라는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중국 초대형 싱크홀 발생에 네티즌들은 중국 초대형 싱크홀 무섭네” 중국 초대형 싱크홀 실종자들 어쩌나” 중국 초대형 싱크홀 왜 자꾸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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