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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12일부터 3000원 인상
입력 2013-10-02 18:34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 30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2일 앞서 제시된 택시요금 조정안을 채택하고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택시 이용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지적을 수용해 거리요금도 소폭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144m에 100원인 거리 요금도 142m당 100원으로 오르고, 경기·인천 등 시 경계를 넘을 경우 20% 할증이 붙는다.

또한 지난 2009년 폐지했던 시계외 요금은 택시 운행 거부를 유발한다는 판단에 따라 부활시켰다. 심야할증은 종전 그대로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한다. 다만 요금미터기 조정이 완료되는 내달 11일까지는 거리요금 인상을 적용치 않기로 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2일 오전 4시부터 3000원으로 인상된다. 사진=뉴스Y 캡처
한편 대형 혹은 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이 종전 5000원에서 500원 인상되며, 소형택시 요금(기본요금 2100원)은 동결키로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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