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피토' 주말 영향 가능성…퇴근길 쌀쌀
입력 2013-10-02 16:59  | 수정 2013-10-02 17:19

<1> 약한 비가 지나고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내일이 공휴일이라 오늘 저녁 약속 있으시다면, 퇴근길부터는 쌀쌀해 옷깃을 세우셔야겠습니다. 개천절인 내일은 하늘은 맑겠지만,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 태풍 '피토'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0월에 태풍이 오는 것은 10년에 1번 꼴로 이례적인데요.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태풍 경로> 태풍 '피토'는 밤사이 세력이 더 커졌습니다. 금요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로2> 이후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할 수도 있고, 중국 방향으로 서진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지금까지 기상청의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주간> 주말에는 경남과 제주에,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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