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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역대 개·폐막식 사회자 살펴보니…안성기 최다
입력 2013-10-01 14:49  | 수정 2013-10-01 15:10
[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그 화려한 막을 불과 이틀 남겨두고 있다. 특히 배우 강수연-곽부성, 송선미-윤계상이 각각 개막식과 폐막식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알리고 있어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수연-곽부성은 3일, 송선미 윤계상은 12일 그들만의 안정적인 조합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강수연은 18회에 이어 과거 10회 때 한석규와 영화제의 시작을 연 바 있다. 때문에 중화권 배우 곽부성과의 진행실력에 눈길이 끌리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 해 탕웨이를 시작으로 두 번째 해외스타 곽부성 역시 중화권의 스타이기에 두 스타의 만남이 화제를 모은다. 또한 18회에서 사회가 처음인 송선미와 윤계상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보였던 개성을 고스란히 진행으로 드러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역대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문성근 김연주와 안성기 김연주가 화려하게 시작과 끝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배우들, 진행자들이 관객들과 소통해왔다. 장준환 문소리와 차인표 신애라처럼 부부가 영화제 진행을 맡은 적도 있어 눈길을 끈다. 15회 개막식에서는 엄지원과 예지원이 처음으로 여-여 커플 사회자로 나섰었다.

더욱이 안성기, 배유정, 방은진, 문성근, 김연주는 특유의 진행실력으로 다른 배우들과 달리 자주 사회자로 활약한 바 있는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중후한 매력으로 스크린에서 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안성기는 1회 폐막식을 시작으로 총 8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 폐막식 사회자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배유정은 7번, 방은진은 6번, 문성근은 4번, 김연주는 2번이다.

강수연 곽부성과 송선미 윤계상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사회를 맡았다. 사진=MBN스타 DB
18회 부산국제영화제로 벌써 3번째로 사회를 맡게 된 강수연과 그녀의 파트너 곽부성, 새내기 송선미 윤계상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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