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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에 실업고 출신 합격
입력 2006-11-29 11:27  | 수정 2006-11-29 11:27
KAIST가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학생에게도 입학의 높은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KAIST는 특성화 실업고인 경기 하남시의 한국애니메이션고 컴퓨터 게임 제작과 지승욱 군을 신입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KAIST에 실업고 출신이 입학한 것은 1995년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일반 전형으로 입학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처음입니다.
교수 12명으로 구성된 학생선발위원회는 지 군의 학교 성적이나 내신 등에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점수를 매겼으나 지 군의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 대회 입상 실적, 생활기록부, 동아리 및 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격론 끝에 합격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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