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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반크, 애플 상대로 독도 표기 운동 추진
입력 2013-09-30 13:55 
가수 김장훈이 미국 애플의 다케시마 표기 삭제 운동에 나섰다.
김장훈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애플을 상대로 항의 서한을 발송하고 세계 주요 청원 사이트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30일 김장훈과 함께 온라인에서 독도를 ‘다케시마 혹은 ‘리앙쿠르 록스로 표기한 애플을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독도의 다른 이름의 삭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단장은 현재 세계인들은 스마트 혁명 때문에 대부분 스마트폰에 있는 온라인 지도를 활용하고 있어 일본 정부의 로비 때문에 인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다면 수십 년 내 세계인들은 일본의 거짓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운동 최근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7이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 소속으로 표기해 시작됐다. 애플은 지난해 7월 IOS6 시험판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와 ‘리앙쿠르 록스(Liancourt Rocks)로만 표기했다가 국내 사용자들의 반발이 일자 독도로 표기를 한 차례 바꿨다가 같은 해 10월 말 다시 독도와 다케시마를 함께 적는 방식으로 최종 변경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26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애플은 정말 무개념이다. 새 운영체계인 IOS7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표기했다”며 오직 자본주의와 시장논리에만 입각하여 진실에 등을 돌린 애플사”라며 강력 비판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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