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 현대·기아차 판매대리점 계약 조사
입력 2006-11-29 07:02  | 수정 2006-11-29 07:01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부당내부거래 조사와 별도로 판매대리점과의 거래관계에서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판매 대리점들과의 거래에 있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불리한 조건을 강요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조사담당 직원들을 직접 판매 대리점에 파견해 관련 계약 내용을 점검하고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판매 대리점 개설이나 이전시 점포의 면적이나 대리점간 거리 제한 등을 요구해 대리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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