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북미 회동' 끝나...추가협의할 듯

북한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베이징에서 6자회담 재개와 관련된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일(29일)중 추가 협의를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오늘(28일) 중국 우다웨이외교부 부부장의 중재하에 오후 늦게까지 협의를 계속했지만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맞섬에 따라 차기 6자회담 재개일정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