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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허리 통증으로 KIA전 선발 제외… 박진만 1군 말소
입력 2013-09-27 18:10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SK 와이번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이만수 SK 감독은 27일 문학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에 대한 고민으로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날 4번 타자로 경기에 나섰던 박정권은 타격연습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정근우와 박진만에 이어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이만수 SK 감독은 27일 문학 KIA전에 앞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을 안타까워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만수 감독은 "일주일 전부터 선수들에게 시즌을 마칠 때까지 전력을 다하자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만수 감독은 "아직 7경기가 남았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칠 것을 팬들에게 약속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박정권을 대신해 이재원이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1루 수비에는 한동민이 투입 됐다. 정근우 자리에는 최윤석이 나선다. 재활군으로 내려간 박진만을 대신해 김성현이 8번 유격수를 맡았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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