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슬로푸드 국제대회 10월 1일 남양주서 개막…세계 1천가지 음식 향연
입력 2013-09-27 16:47 
지구상에서 점차 사리지고 있는 토속 요리, 프랑스와 이탈리아 코스 요리, 사찰 요리 등 평소 맛보기 힘든 1000여가지 음식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와 슬로푸드문화원은 다음달 1~6일 슬로푸드 국제대회(아시오 구스토)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합니다.

국제관을 찾으면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까사 안토니오와 프랑스 레스토랑인 줄라이에서 코스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제관 밖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을 보면서 멕시코 뜨스따나, 뉴질랜드 미트파이, 스위스 퐁듀, 남아프리카공화국 양고기 스프 등 거리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관에서는 경북 울릉의 칡소 요리, 충남 논산의 연산오계 요리 등 국내에서 점차 사라져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슬로푸드 21가지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쿠킹버스에서 고구마 떡 케이크, 오미자 화채 등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키즈쿠스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코코몽 기차를 통해 농산물이 식탁을 거쳐 몸에 흡수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음식 순환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지렁이 체험관, 목공예나 도자기로 기념품을 만들 수 있는 생태공감 체험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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