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운찬 교수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양극화 심화"
입력 2006-11-28 12:02  | 수정 2006-11-28 12:02
정운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부동산 가격 폭등과 양극화 심화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한다며 이는 사람들의 눈을 생산활동보다는 부동산 투자로 돌리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교수는 미래에셋증권 투자포럼에서
'한국 경제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부동산 가격의 폭등은 부동산을 이용한 투기 기회를 조금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소득층의 경제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장은 이어 현재 우리 사회는 누구나 투기의 기회를 인지하면서도 누구나 투기의 이익을 공유하지 못하는 현실 때문에 심각한 사회분열을 경험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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