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북 핵 동결땐 에너지 제공"
입력 2006-11-28 10:42  | 수정 2006-11-28 10:42
미국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신고와 핵시설 동결을 9.19 공동성명에 명시된 대북 에너지 지원을 위한 '데드라인'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이 차기 6자회담에서 핵시설을 동결하고, 핵무기 등 보유 현황에 대한 신고까지 이행하기로 약속해야 에너지 지원 등의 상응조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 같은 입장을 오늘 베이징에서 열릴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동에서 북측에 전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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