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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역 AI 의심 사례 추가 발생
입력 2006-11-27 23:22  | 수정 2006-11-27 23:22
농림부는 이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이 확인된 전북 익산 지역에서 다시 AI 의심 사례가 신고돼 정밀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 관계자는 "최초 고병원성 AI 발병 농가로부터 3㎞ 정도 떨어진 곳의 종계 농장에서 어제(26일) 오후 AI로 의심되는 폐사가 신고돼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현재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에서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림부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종계 1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지만, 지난 26일 6마리, 27일 200여 마리가 죽어 농장주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고병원성 AI 여부는 오늘(28일) 오후쯤 밝혀질 전망이며, 농림부 등 방역 당국은 현재 해당 농장이 발병 농장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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