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계 총수들, 연말 경영 챙기기 바쁘다
입력 2006-11-27 15:22  | 수정 2006-11-27 16:48
연말을 앞두고 재계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재계 총수들은 그룹 경영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오는 목요일에는 제43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열립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 입니다.


글로벌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늘 현대차 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속행 공판에 참석했습니다.

금요일에는 현대자동차의 11월 판매실적이 발표되는데, 파업 영향이 거의 없는 만큼 양호한 성적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부쩍 해외시장 개척을 강조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SK이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도 베이징과 싱가포르에서 이사회를 가진 최 회장은 그룹의 해외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유전을 둘러본 뒤 모레 귀국합니다.


중국과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에 걸쳐 경영혁신 사례를 점검하는 IF 2006을 개최합니다.

전임원을 포함해 700~8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성과를 낸 우수 혁신사례가 발표되고, 경영혁신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게 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내일 수출 3천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목요일에는 제43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를 갖습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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