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상한 가정부’ 왕지혜, 구애하는 이성재에 “애들 버릴수 있어?” 독설
입력 2013-09-23 23:34 
[MBN스타 김나영 기자] 왕지혜가 이성재에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아내와 사별한 은상철(이성재 분)은 내연녀 윤송화(왕지혜 분)에게 사랑을 속삭였다.

이날 은상철이 새로운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자, 윤송화는 이미 우리 깨졌다는거 모르겠느냐”며 물론 부장님한테 미련같은 거 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진 것을 모를정도로 미련하지 않다”고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불륜쯤은 감당하려 했다. 그러나 사모님이 돌아가셨다. 기러기 와이프가 사고로 죽었다. 사람들이 밤낮으로 씹어 댈게 뻔하다”며 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말에도 은상철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표정을 지었고, 윤송화는 애들 버릴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때 은상철의 딸 한결(김소현)의 전화가 왔고, 그는 고민끝에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수상한 가정부 방송캡처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 NTV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어머니가 자살한 가정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정부 박복녀가 들어오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