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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저링’, 입소문 타고 10년 만에 공포영화 신기록 작성
입력 2013-09-23 15:16 
[MBN스타 안하나 기자] 영화 ‘컨저링이 개봉 첫 주 기록만으로 역대 국내에서 개봉한 공포영화 중 4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은 지난 22일 17만42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컨저링의 누적 관객수는 80만2347명이다.

역대 국내에 개봉한 영화 중 흥행순위를 살펴보면 ‘식스센스(1999, 이하 배급사 집계기준 160만)가 1위, ‘디아더스(2002, 136만) 2위, ‘주온(2003, 101만)이 3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 순위를 뒤집을 만큼 ‘컨저링은 오프닝 기록만으로 10년 만에 외화 공포영화로는 최고 기록을 세우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컨저링의 오프닝 기록은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최고 기록이라는 것과 추석 시즌에 공포영화가 상대적으로 흥행 열세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있는 수치다.

영화 ‘컨저링이 개봉 첫 주 기록만으로 역대 국내에서 개봉한 공포영화 중 4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영화 "컨저링" 공식포스터
한편 ‘컨저링은 ‘쏘우, ‘인시디어스 등 공포스릴러의 천재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실화를 소재로 삼았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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