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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발병 '축소 의혹'
입력 2006-11-27 11:07  | 수정 2006-11-27 11:07
경기도 평택에 이어 양평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지만, 도가 저병원성이라는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 안이한 대처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양평군 한 농장에서 닭 8백마리가 집단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해, 폐사의 원인이 저병원성 AI인 것으로 밝혀낸 뒤 이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도는 양평의 폐사 신고를 받은 뒤 있었던 평택의 AI 발병 관련 브리핑에서는 '관련 신고가 없다'는 거짓 발표까지 해, 피해상황 축소를 위한 의도적 은폐라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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