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이상철 기자] 지난 22일(현지시간) 아약스전 대승을 이끈 뒤 박지성(32·에인트호벤)에게 박수갈채가 터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동료들의 찬사도 쏟아졌다.
아약스전을 마친 뒤 에인트호벤 선수들은 하나같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박지성을 높이 평가했다. 후반 8분 아약스 골키퍼 베르메르의 황당한 실책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지만 승기를 낙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뒤이어 박지성의 원맨쇼가 펼쳐지면서 에인트호벤은 4-0 대승을 거뒀다.
아약스의 프랑크 데 부르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열을 재정비하기 전에 후반 16분 터진 2번째 골이 치명타였다고 했다. 빌렘스의 골을 만들어 준 게 바로 박지성이었다. 그리고 박지성은 후반 19분과 후반 23분 공식 도움과 공식 골을 기록하며 아약스를 침몰시켰다.
침체에 빠지고 위기에 처했던 팀을 구한 ‘영웅에 대한 칭찬이 빠지지 않았다. 토이보넨은 박지성에 대해 수비적인 면이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후반 들어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그가 후반의 키 플레이어였다”라고 밝혔다.
스하르스 또한 박지성이 일등공신이라고 했다. 스하르스는 박지성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뛰어난 마인드를 지닌 그가 어린 선수들로 이뤄진 팀을 잘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아약스전을 마친 뒤 에인트호벤 선수들은 하나같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박지성을 높이 평가했다. 후반 8분 아약스 골키퍼 베르메르의 황당한 실책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지만 승기를 낙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뒤이어 박지성의 원맨쇼가 펼쳐지면서 에인트호벤은 4-0 대승을 거뒀다.
에인트호벤 선수들은 22일(현지시간) 아약스전을 4-0 대승으로 마친 뒤, 박지성의 활약상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사진(네덜란드 에인트호벤)=김영구 기자 |
침체에 빠지고 위기에 처했던 팀을 구한 ‘영웅에 대한 칭찬이 빠지지 않았다. 토이보넨은 박지성에 대해 수비적인 면이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후반 들어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그가 후반의 키 플레이어였다”라고 밝혔다.
스하르스 또한 박지성이 일등공신이라고 했다. 스하르스는 박지성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뛰어난 마인드를 지닌 그가 어린 선수들로 이뤄진 팀을 잘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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