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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8년 만에 NL 동부지구 왕좌 탈환
입력 2013-09-23 05:28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지구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던 애틀란타는 23일 지구 2위 워싱턴 내셔널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게 2-4로 패하면서 같은 날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애틀란타는 내셔널리그에서는 두 번째,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세 번째로 지구 우승을 확정지으며 포스트시즌 한 자리를 예약했다. 애틀란타는 23일 경기 전까지 91승 63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최고 승률(0.591)을 기록 중이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8년 만에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애틀란타는 이번 우승으로 2005년 이후 8년 만에 동부 지구 우승을 탈환했다. 또한 2010년 이후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에는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세인트루이스에게 패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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