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반기 현대·기아차 수익성 도요타에 밀려
입력 2013-09-22 13:56 
지난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수익성이 엔저 효과를 등에 업은 일본 도요타에 밀려 한 단계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 매출 603억 달러, 영업이익 53억 달러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포인트 줄어든 8.9%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도요타는 상반기 매출 1천219억 달러로 GM을 누르고 최대 자동차기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97% 늘었습니다.
도요타가 엔저 효과를 등에 업고 판매영업을 강화한 반면 현대·기아차는 대규모 리콜 충당금, 노조 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차질, 원화 강세 등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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