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레버쿠젠 골 폭풍에 두손 들었어` [mk포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3번째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손흥민(21·레버쿠젠)과 박주호(26·마인츠)는 21일 오후 3시 30분(이하 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가졌다. 박주호는 선발 출장했지만 손흥민은 베스트11에서 빠졌다. 후반 레버쿠젠 키슬링이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마인츠 박주호 옆에서 환호하고 있다.

박주호는 이번 시즌 마인츠의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로 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개막 3연승 이후 2연패의 부진에 빠진 마인츠는 3승 2패(승점(9점)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개막전 이후 골 행진이 끊긴 손흥민은 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섰다. 레버쿠젠은 4승1패(승점 12)로 현재 3위에 올라있어 리그 1위 탈환을 위해 양보없는 한판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독일 마인츠)=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