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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는’ 손흥민, 마인츠 매거진에 집중 조명
입력 2013-09-21 21:34 
[매경닷컴 MK스포츠(독일 마인츠) 이상철 기자] 마인츠가 주목하는 레버쿠젠 선수는 4골씩을 터뜨린 키슬링도, 샘도 아니었다.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미은 21일(현지시간)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릴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레버쿠젠전을 앞두고 마인츠가 발간한 매치데이 프로그램 북(Der Nullfünfer)에 집중 조명됐다.
마인츠는 상대팀인 레버쿠젠에 대한 소개를 2페이지에 걸쳐 하면서, 손흥민만 따로 1페이지를 할애해 소개했다.
주요 경계 대상이라는 표현까지는 따로 없었지만, 그만큼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에서 손흥민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마인츠의 매치데이 프로그램 북(Der Nullfünfer)은 21일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독일 마인츠)=김영구 기자
‘새로운 전설을 쓴다라는 제목 아래,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신화를 이룬 ‘차붐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내용이다.
함부르크에서 보석으로 불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우승을 위해, 그리고 전설의 흔적을 찾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라는 이야기도 들어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12골을 넣으면서 차근차근 차붐을 넘어서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손흥민의 이야기를 다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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