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블레어, 200년만에 노예무역 유감 표명
입력 2006-11-27 05:22  | 수정 2006-11-27 08:16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노예 무역이 폐지된 지 거의 200년 만에 과거 영국의 노예 무역 활동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선데이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총리는 아프리카계 주민들을 독자로 하는 신문인 뉴 네이션에 기고할 성명에서 지금 같으면 인도주의에 반할 범죄가 당시에는 합법적 행위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노예 무역은 심각하게 수치스러운 일이었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블레어 총리는 또 이 성명에서 국제적인 노예 무역상들의 손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카리브해 국가들의 유엔 결의안을 지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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