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서진 연애상담 “나이 드니 감성보다 이성이 먼저”
입력 2013-09-21 16:01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이서진이 선배 신구에게 연애상담을 했다.

이서진은 20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대만편 마지막회에서 신구에게 연애상담을 했다.

대만여행 마지막 날 신구는 이서진과 둘이 함께 하는 여행에서 나는 서른 아홉에 장가 들었거든. 가난한 연극배우였기에 연애만 오래 했지만 오랜 연애 끝에 결국 ‘와라 살자고 말했다”라며 근데 너도 지금 마흔이 넘었으면”이라며 미혼인 이서진을 걱정했다.

뜻하지 않게 연애상담을 하게 된 이서진은 하긴 해야 되는데 마흔 셋의 나이 조심스러워진다. 제가 조금 더 어렸을 때만 해도 사랑에 대한 열정도 막 생기고 그런게 있는데 나이가 드니까 좀”라며 자꾸 이성이 감성보다 먼저 생각을 하게 되니까”라고 신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서진 연애상담
그러자 신구는 사람관계가 그렇게 힘들다. 다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긴 어렵다. 사람이 함께 산다는 것은 그저 참아주고 이해하면서 그렇게 사는 것이다”며 이런저런 조건들을 가리게 되고 보게 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마음, 심성”이라고 진지하게 연애상담에 임했다.

신구가 이서진에게 연애상담을 하는 모습은 선후배 배우로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모습으로 그려져 훈훈함마저 안겨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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