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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윤희상, "삼진 기록 의식 못했다"
입력 2013-09-19 18:22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표권향 기자] 삼진 기록에 대한 의식은 하지 못했다.”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시즌 8승(3패)째를 거두며 연패에 빠졌던 팀을 구해냈다.
윤희상은 19일 문학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5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2개. 윤희상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스트라이크 70개(68.6%)를 잡아냈다.
윤희상은 19일 문학 LG전에 선발 등판해 7⅔이닝 5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윤희상은 (정)상호 형의 리드가 좋았고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서 더 쉽게 던질 수 있었다”라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윤희상은 2회부터 5회까지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 2사 이후 4회까지 연속 7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한 윤희상은 삼진 기록에 대한 의식은 하지 못했고 한 타자 한 타자에 집중해 던졌다”라고 전했다.
이날 SK는 윤희상의 호투를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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