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심혜진, 남편 덕분에 집밥 고수 됐다?
입력 2013-09-17 20:43 
배우 심혜진이 '집밥의 고수'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심혜진은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녹화에 '집밥의 고수'로 참여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심혜진의 초대를 받은 '맨친' 멤버들은 평소 '차도녀' 이미지의 심혜진이 요리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심혜진은 대형 식재료 창고는 물론 잘 정돈된 주방으로 살림 솜씨를 짐작케 했다. 집에는 냉장고가 6개나 됐으며 특히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차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혜진은 "결혼 후 남편에게 된장찌개를 끓여 줬는데 한 숟가락 먹더니 치우라고 하더라"고 결혼 초 있었던 굴욕 사건을 공개하며 "그 이후 요리 실력을 갈고 닦아 남편의 입맛을 사로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혜진은 '맨친' 멤버들을 위해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낼 수 있는 '패스트푸드 집밥'을 선보여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은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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