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탱크에서 쏟아진 물줄기 맞고 사망
입력 2013-09-17 18:08 
어제(16일) 오후 1시 40분쯤, 경남 함안군 칠서면의 한 발전설비 업체가 제작중인 보일러용 물탱크에서 쏟아진 물줄기를 맞고, 공사 감독관 59살 서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물탱크에서 쏟아진 수압은 소방차가 분사하는 물살의 30배 강도로, 땅에서 공중으로 쏘면 2km까지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물탱크 물이 새지 않도록 막는 볼트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빠지면서 그 구멍으로 엄청난 압력의 물이 뿜어져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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